[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3718억원으로 전년보다 2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9천564억원으로 전년보다 13.7% 늘었다.

보험종목별로 자동차보험이 보험료 인하에도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장기보험은 전년 대비로 0.2%, 일반보험은 2.0% 각각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0.6%포인트 상승한 103.6%를 기록했다.

이는 손해율이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의 개선으로 0.5%p 하락했지만 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1.1%p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자동차보험은 합산비율이 98.7%로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8.6% 증가한 2조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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