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컬러리스트 1호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소장
김민경 컬러리스트 1호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소장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민경] 최근 퍼스널컬러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사계절에 따라서 어울리는 컬러분석을 통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화장품업계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아 볼 수 있는 간단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화장품 회사에선 고객에게 퍼스널컬러를 알려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셀프 맞춤화장품까지 등장하고 있다. 

나에게 맞는 컬러를 알려주는 퍼스널컬러진단은 국내에서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에서 1995년 정식으로 교육시스템을 도입하여 교육은 물론 퍼스널컬러진단 교재와 컨텐츠를 개발했으며 전문가의 도움 없이 쉽게 진단 할 수 있게 퍼스널컬러 자가진단 방법을 소개하였다.

퍼스널컬러진단은 진단자가 주관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계절컬러 톤에 맞는 신체피부색의 기준을 정확하게 분석한 다음 진단을 받아야 하며 진단 시 반사가 가장 잘되는 천을 이용해서 가슴라인까지 진단 천을 대고 드레이핑 (Draping )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퍼스널컬러에 관심이 있는 비전문가 일 경우 진단 천이 없어도 단색 옷을 활용하여 간단하게 웜베이스 (엘로우컬러 베이스가 감이된 컬러) 와 쿨 베이스(블루컬러 베이스가 감이된 컬러)를 나눠서 진단 할 수 있다. 

퍼스널컬러진단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신체의 고유색상인 피부색, 눈동자 색, 머리카락 색, 두피 색, 손목안쪽 색의 피부색과 자연의 색인 사계절 색을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퍼스널컬러진단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인식함으로써 자신감 있고 당당한 이미지 연출로 결점은 보완하고, 어울리는 색을 활용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이미지를 인식하게 만든다. 퍼스널 컬러 진단 시스템은 어울리는 컬러와 좋아하는 컬러를 구분하고 필요한 컬러와 힐링 컬러(healing color)를 제시하여 패션, 뷰티, 인테리어, 디자인 등의 모든 생활환경에 연출하는 시스템이다.

 

퍼스널컬러는 개인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 물론 기업이나 국가의 이미지를 만드는 역할도 한다. 브랜드컬러로 많은 사람들에게 회사나 제품을 인식시키는 퍼스널컬러는 이미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들은 브랜드마케팅과 컬러마케팅에 도입했다. 프랑스, 이테리, 뉴욕 등 패션을 리드하는 국가에서는 현재 컬러리스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이 분석한 퍼스널컬러진단 시스템을 통해서 제품에 적용하여 브랜드를 알리는데 참여하고 있다. 같은 컬러라 하더라도 어떠한 컬러의 톤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이미지가 다르게 보이므로 개인의 성격과 직업 등에 맞게 색을 사용할 때 더욱 성공적인 퍼스널컬러이미지 연출( personal color image making)이 완성되는 것이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