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나영 기자]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사진=서울연구원
사진=서울연구원

서울연구원은 26일 서울인포그래픽스 254호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이 2016년 한해 1조 9600억원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2012년 686억에서 세 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운영되는 기업 및 조직이다.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 수는 2011년 718개에서 2016년 3,512개로 5배 가까이 늘었다. 고용창출 규모도 2011년 10,353명에서 2016년 19,769명으로 증가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유형은 협동조합이 76.9%로 4분의 3을 차지했고, 인증사회적기업(8.1%), 예비사회적기업(5.8%), 자활기업(4.9%)가 뒤를 이었다.

유형별 매출액 분호는 인증사회적기업이 51%로 가장 높았고, 협동조합(22%), 생협(20%) 순이었다. 예비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마을기업은 각각 4%, 2%, 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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