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나영 기자] 2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성화 봉송이 시작된다.

(사진=2018 평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사진=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성화는 대회 개막을 8일 앞둔 2일 국내외 8곳에서 채화된 뒤 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만나 총 2018km를 달릴 예정이다.

8곳은 패럴림픽이 최초로 열린 영국 스토크맨더빌을 포함해 국내 6개 지역(서울, 제주, 안양, 논산, 고창, 청도), SNS 응원사진으로 만든 디지털 성화 등이다. 8은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상징한다.

8개의 불꽃은 2일부터 8일간 각 지역의 다양한 무장애 이동수단을 활용해 전달된다. 

성화봉송 주자는 800명으로 '새로운 지평을 개척한 사람들'과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사람들' 가운데 선발했으며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사회공헌자 등 각계각층의 국민이 참여한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에 패럴림픽 성화가 합화되는 것처럼 국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빛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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