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현대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 입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현대건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3월 분양을 앞둔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 거주고객 전용 건강특화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달 27일 ‘현대그린푸드’ 및 체성분 분석기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인바디’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하 4층~지상 35층, 15개동으로 구성된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길 일대에 조성된다. 1996세대 가운데 1690세대(전용면적 63~176㎡)가 일반 분양된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옆에 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가까운 영동대로와 맞닿아 있다. 양재대로를 이용해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의 진입도 용이하다.

체성분 분석기 부문 세계 1위 업체인 인바디는 현대건설은 자이 개포 입주민들을 상대로 근육량 측정, 체성분 관리 등 건강증진 시스템을 제공한다. 입주민들은 단지 커뮤니티 체력 측정실에서 이 회사의 최첨단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운동 처방도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외식, 리테일, 식자재 유통 등 식품사업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자이 개포의 커뮤니티에 냉장 및 온열, 배식 설비를 구축하고 건강식서비스(유상)를 공급한다. 입주민들은 영유아부터 고령층까지 연령별 필요 영양소가 반영된 건강 식사를 단지 카페테리아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만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회사와 제휴해 입주민 삶의 편의성을 높이고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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