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박상우 사장이 일일 고객 상담체험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고객 최접점에서 근무하는 상담직원의 고충을 직접 체험해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상우 사장이 8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마이홈콜센터에서 일일 고객상담사로서 나서 고객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이 8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마이홈콜센터에서 일일 고객상담사로서 나서 고객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박상우 사장이 8일 성남 분당구 오리사옥에서 '일일 고객 상담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LH 마이홈콜센터와 전세임대 상담센터를 찾아 직접 걸려오는 고객의 전화를 받으며 임대주택 입주자격 등을 안내하고, 고객 불만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상담을 마친 후에는 고객 불만사항 해소를 위해 고생하는 상담사들을 격려하고 직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LH는 출범 후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부터는 마이홈 콜센터로 전환해 임대주택, 주거복지, 토지, 주택 등 LH가 수행중인 업무는 물론 맞춤형 주거지원정책 등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박 사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고객의 최접점에 있는 상담직원들의 고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상담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고객의 의견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객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LH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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