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9일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영화배우 조민기(52)씨가 서울 광진구 아파트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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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본부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119에는 조씨의 처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씨는 청주대 학생 성추행 의혹 등으로 오는 12일 충북 지방경찰청에 소환돼 관련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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