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롯데백화점은 강남점 식품관 재단장을 마무리하고 오는 16일 지하 1층에 ‘푸드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강남점 '푸드 라운지'에 입점한 홍미당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강남점 ‘푸드 라운지’에는 총 22개의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40~50대 고객들을 위한 ‘실연형’ 명인 디저트 존은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매장 내 설비를 갖추고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신선한 디저트 매장이다. 입점 브랜드로는 40년 전통 망원동 장인 떡집인 ‘경기떡집’과 크로와상 전문점 ‘홍미당’, 대한민국 제과명장 ‘박찬회 화과자’ 등이다.

또한 ‘상권 맞춤형 리뉴얼’이라는 테마에 맞춰 오픈 1년 전부터 백화점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입점을 선호하는 식당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를 반영했다. 설문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브랜드인 ‘대치동 함흥면옥’, ‘토끼정’, ‘마스터 키친’ 등이 입점했다.

아울러 10대 등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테마의 브랜드도 선보인다. ‘문토스트’, 셰프리 등이 입점한 ‘푸드트럭 존’과 SNS에서 이슈된 브랜드 및 혼밥족을 위한 브랜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은 상권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단장했다”며 “식품과 관련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다른 점포에서도 혁신적인 식품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