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나영 기자] 15일 부산 도로 곳곳이 봄비에 침수돼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사진=뉴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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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56.6mm의 비가 내렸다.

같은 시간 누적 강우량은 영도구 65mm, 사하구 61mm, 남구 59mm를 기록했다.

성인 발목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온천천의 세병교와 연안교 하부 도로가 통제됐다.

연제구 원산동 월륜교차로 인근 지하도가 침수돼 부산소방본부가 출동해 펌프 차량으로 배수를 지원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 잠시 비가 그쳤다가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5~20mm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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