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GS칼텍스는 오는 21일 서울시교육청, 서울여대 심리건강증진센터,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와 함께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GS칼텍스 제공)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심리적 충격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루어졌다. 가해자 처벌 중심이었던 기존 접근방법에서 탈피해 피해자들의 종합적인 회복과 치유, 지원에 집중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칼텍스는 예술을 통한 아동‧청소년 집단 심리 치유 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인 ‘마음톡톡’ 사업의 수혜대상을 학교폭력 피해자 및 그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하기로 했다.

‘마음톡톡’ 사업은 GS칼텍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2,50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의 마음 치유를 지원해 오고 있다.

아울러 서울여대 심리건강증진센터는 피해학생 및 학부모 대상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한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는 피해자 가족 치유프로그램 및 상담, 멘토링 사업에서 상호 협력하며 서울시 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사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의 역할을 담당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관기관들 간의 협력 체제를 더욱 긴밀히 할 것”이며 “향후 서울시교육청 등과 협력해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마음톡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교의 학급 단위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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