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GS건설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이 다뤄졌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사진=GS건설 제공)
임병용 GS건설 사장(사진=GS건설 제공)

이날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지난해 주택 정비사업에서 ‘클린경쟁’을 선언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안전과 정도경영에 매진할 것”이라며 “또한 기술 서비스 산업은 저경쟁, 고수익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기회로 앞으로 금융조달 능력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업계 선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년간의 해외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사업수행과 본사 지원 등 모든 면에서 수행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세세한 일까지 직접 주도해 시공과 안전, 품질 등 모든 면에서 수행역량을 끌어올리는 마이크로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사장은 중장기 성장동력의 발굴을 위해 “국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단계적으로 진출하고 인프라와 환경 등 운영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겠다”며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사업과 4차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적극 탐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신임 사외이사로 검찰총장 출신인 정상명 변호사와 한재훈 전 LS산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들은 주총을 통해 감사위원회 위원 겸임도 결정됐다.

아울러 정관을 변경해 사업 목적에 소방시설설계업을 추가했으며 이사 보수한도를 전년과 동일한 100억원으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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