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나영 기자] 28일 오전 6시경 강원도 고성군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오후 5시 현재까지 진화 작업 중이다.

28일 오전 6시14분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특수진화대원이 끄고 있다. (사진=뉴시스)
28일 오전 6시14분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특수진화대원이 끄고 있다. (사진=뉴시스)

산림청은 오전 6시 14분께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탑동 산 15번지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헬기를 투입해 산불 진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초속 10cm의 강풍 때문에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산불은 산림면적 35ha와 공공시설 및 민가 건물 16채를 전소시키고 해안 방면으로 이동했다.

오후가 되면서 강풍이 잦아들어 일몰 전에는 산불이 진압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445명이 대피하고 어선 37척이 해안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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