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가 저도화 추세를 반영해 더 순해진 제품으로 리뉴얼된다.

하이트진로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해 참이슬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고 더 깨끗한 참이슬 후레쉬를 오는 16일 첫 출고한다고 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새로워진 참이슬 후레쉬는 본연의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제조 공법과 도수 변화를 통해 음용감을 개선했으며 이슬을 형상화한 젊고 세련된 감각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저도화 추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1년 사이 소비자의 도수 선호도가 크게 하향된 점에 주목해 다각적인 테스트와 분석을 진행했다. 이에 현재 17.8도인 알코올 도수는 17.2도로 낮아진다.

더 깨끗해진 참이슬은 특허 받은 대나무활성숯 정제 과정에 사용되는 숯을 국내 청정 지역인 거제, 김해에서 자란 대나무만을 선별하여 만들었다. 또한 패키지는 기존 직사각형 라벨 대신 이슬을 형상화환 이형라벨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참이슬 브랜드와 ‘이슬’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슬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해 시각화 했다는 것이 하이트진로 측의 설명이다.

다만 참이슬 오리지널의 경우 소주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도수를 그대로 유지하며 양분화된 시장에 차별화된 특성으로 공략을 지속할 방침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저도화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하이트진로만의 다각적인 테스트와 최적의 블렌딩 기술을 통해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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