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개그맨 정찬우(50)가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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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소속사 컬투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정찬우가 최근 공황장애와 조울증 증상이 심해졌다"며 "건강상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찬우는 출연 중인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를 포함해 KBS 2TV '안녕하세요', SBS '영재발굴단'에서 모두 하차한다.

소속사는 "여러 프로그램에서 정찬우 빈자리는 대체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며 "'컬투쇼'는 김태균이 혼자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찬우는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2006년 5월부터 김태균과 '두시탈출 컬투쇼'를 진행하는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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