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컬러리스트 1호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소장
김민경 컬러리스트 1호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소장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민경] 퍼스널컬러는 개인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색을 찾아 자신의 피부 바탕색과 같은 톤의 색으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으로 자신의 단점은 커버하고 장점은 부각시켜 긍정적인 효과를 얻어내는 것이다.

같은 핑크색이라도 어울리는 색이 있고 어울리지 않는 색이 있다. 그것은 동일해 보이는 핑크색이라 할지라도 푸른빛과 흰 빛이 감도는 차가운 계열에 속하는 핑크색과 노란색과 주황빛이 감도는 따뜻한 계열에 속하는 핑크색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울리지 않는 색을 접했을 때에는 단점이 더욱 드러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는 다양한 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색에 대한 무관심과 고정관념으로 인해 일정한 색 이외에는 무심코 지나치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그로 인해 누군가 색에 대해 묻거나 어울리는 색으로 배색해야 할 경우 어려움을 느끼고 망설이게 된다. 어떠한 색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이미지가 다르게 보이므로 개인의 성격과 직업 등에 맞게 색을 사용할 때 더욱 성공적인 퍼스널 컬러 이미지 연출(personal color image making)이 완성되는 것이다.

퍼스널컬러시스템은 내적인 아름다움(Inner beauty)과 외적인 아름다움(beauty)을 추구하는 뉴 에이지 뷰티 개념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으로서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신체의 고유색상과 자연의 사계절 색을 비교 분석하여 진단한다. 퍼스널컬러는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좋아하는 컬러와 어울리는 컬러를 분석 진단하여 자신에게 맞는 퍼스널컬러, 베스트컬러를 찾는 방법이다. 이를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적용하여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 연출을 가능하게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퍼스널컬러를 알아보는 자가 진단 방법이 있다. 퍼스널컬러 진단 방법을 간단하게 여덟 단계로 테스트 후 나에게 맞는 퍼스널컬러를 찾을 수 있다. 

 

(사진=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사진=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1단계 -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자신의 옷장 문을 열고 즐겨 입는 옷과 좋아하는 컬러의 옷을 고른 뒤 다음과 같이 진단한다.

2단계-  즐겨 입는 옷을 얼굴에 대 본 다음은 먼저 베이스컬러가 쿨톤 베이스인지 구분한다. 쿨톤의  베이스컬러는 화이트, 블랙, 블루 컬러가 들어 있디.

3단계- 베이스컬러가 웸톤 베이스인지 구분한다. 웜톤의   베이스컬러는 옐로우 , 오렌지, 골드베이지 컬러가 들어 있다.

4단계- 즐겨 입는 컬러 톤을 구분한 후 옷의 등판을 각각 얼굴에 대보면서 자가진단을 한다. 이때는 단색부터 테스트한다.

5단계- 단색을 얼굴에 가까이 대보았을 때 피부색에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 것과 그렇지 않는 색상을 분리한다.

6단계- 무늬가 있는 옷을 테스트한다. 무늬가 있는 옷은 바탕색을 주조 색으로 보고 테스트한다. 체크무늬인 경우에는 체크 중 가장 강하게 들어오는 색을 베이스컬러 주조색으로 본다.

7단계-  어울리는 색상을 위주로 분류해 놓은 옷의 컬러들이 어떤 계열의 톤인지 체크한다. 옐로우 빛과 골드 베이지 빛이 도는 색이 어울리면 따뜻한 색이 어울리는 사람이며 흰색과 블루, 블랙의 푸른빛이 어울리면 찬색이 어울리는 사람이다. 

8 단계- 마지막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을 선별하여 의상 색에 맞게 메이크업컬러로 이미지를 표현한다. 그 중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가 그 사람의 계절 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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