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롯데그룹이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18 롯데 HR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롯데 제공)
(사진=롯데 제공)

이날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이원준 유통BU장, 이재혁 식품BU장, 허수영 화학BU장, 송용덕 호텔BU장 등 롯데그룹의 HR 담당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 HR 포럼'은 매년 국내외 롯데 계열사의 모든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그해의 가장 중요한 인사 관련 이슈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한국인사조직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DT to PT: Digital Transformation to People Transformation' 이라는 주제로 기술의 발전과 일의 변화, 사람을 중심으로 한 경영의 역할 등을 논의하며 ‘디지털 혁신을 넘어 사람을 통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조 강연에 나선 연세대 양혁승 교수는 "새로운 기술혁명의 시대에는 창의성을 지닌 '사람'만이 지속성장의 핵심"이라며 "구성원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정서적, 지적, 사회적 자본이 창의적이고 협력적으로 공유되는 조직 네트워크가 새로운 HR의 패러다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HR 포럼은 날로 발전하는 기술혁명의 시대 속 '사람'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함께 논의하고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인재를 지속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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