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중국산 '명이나물'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중단 및 회사에 나섰다. 

단지푸드 명이나물 (사진=식약처 제공)
단지푸드 명이나물 (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수입판매업체 단지푸드(인천시 서구 소재)가 수입해 유통한 중국산 '명이나물' 제품에서 발암물질의 일종인 '사이클라메이트'가 검출돼 판매중단하고 회수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이클라메이트'는 식품첨가물로 지정돼 있지 않아 국내에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지만 중국, 동남아 등에서는 합성감미료로 사용하고 있다.

식약처 조사 결과 해당 제품에는 '사이클라메이트'가 83㎍/g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1월7일인 '명이나물' 제품 16톤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을 요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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