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신임 기획이사에 박정배 전 식약처 부산지방식약청장, 연금이사에 김용국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장, 복지이사에 나영희 전 (사)한국산업정보연구소 보건복지정책연구센터장 등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신임 상임이사로 임명된 박정배 기획이사(왼쪽), 김용국 연금이사(가운데), 나영희 복지이사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 신임 상임이사로 임명된 박정배 기획이사(왼쪽), 김용국 연금이사(가운데), 나영희 복지이사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박정배 신임 기획이사는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과 서기관, 사회서비스정책과장, 건강정책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식약청장 등을 지내며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김용국 연금이사는 1987년 입사 후 인재경영실장, 고객지원실장, 대구지역본부장 등 공단 주요 보직을 거친 연금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나영희 복지이사는 중앙대 사회복지학 석·박사 학위소지자로서 (사)한국산업정보연구소 보건복지정책연구센터장을 거쳐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상임이사 직위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국민연금공단 상임이사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통해 추천됐으며 이사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2년으로 1년 단위로 연임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신임 상임이사 모두는 임명권자인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부터 24일 임명장을 수여받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며 "최근 감사 임명과 더불어 상임이사 3명의 잇따른 임명으로 공단은 원활한 사업추진과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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