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41)이 김상민(45) 전 국회의원과 결혼 3년만에 이혼했다.

김경란·김상민 부부 (사진=뉴시스)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방송인 김경란 씨가 2015년 1월 6일 서울 강남구 더라빌에서 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인 김장환 목사의 주례로 비공식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뉴시스)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김경란이 올해 초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1개월 가량의 이혼숙려기간을 포함해 수개월 조정 기간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란은 2015년 1월 6일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교제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이다. 둘은 신앙심을 공통 분모로 마음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2년까지 '스펀지', '사랑의 리퀘스트', '생생정보통' 등을 진행했다. 이후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tvN '더 지니어스' 등에서 활약했다.

김상민 전 의원은 아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청년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하고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지면서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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