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개그맨 유상무(28)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유상무, 김연지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유상무, 김연지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26일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38)가 상견례를 마치는 대로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받고 치료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믿음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는 "몸이 다 회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하는 것이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았다"며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고 말했다.

유상무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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