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걸그룹 '다이아' 멤버 은진(21)이 팀을 탈퇴했다.

(사진=MBK)
'다이아' 멤버 은진 (사진=MBK)

은진은 7일 다이아 팬카페에 "작년부터 몸이 많이 안좋았다"며 "하루종일 숙소 밖을 나갈 수 없을 정도로 힘든 날도 있었지만 그럴때마다 멤버들이 옆에서 손을 잡아주고 다독여줬기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무대에 섰을 때 느끼는 위압감과 공포감을 떨치기 어려웠다"며 "다이아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저로 인해 멤버들에게 폐를 끼치고,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힘들지만 팀 탈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저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다이아를 가장 사랑하는 팬으로 우리 멤버들을 응원할 것이며 평범한 20대 은진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은진은 2015년 걸그룹 '다이아'로 데뷔해 JTBC '힙합의민족2', 엠넷 '힛더스테이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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