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올 1분기 삼성화재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약 40% 감소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40.1% 감소한 3011억원으로,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대비 0.4% 감소한 4조5460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0.2% 감소한 51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을지로 사옥을 처분하면서 생긴 이익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본 결과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은 각각 0.9%, 2.5% 감소한 반면 일반보험은 13.5% 증가했다.

합산비율은 전년 동기대비 0.1%포인트 개선된 101.7%를 기록했다. 합산비율이란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근거로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값이다.

이는 연초 계절적 요인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한 결과로 보인다. 이에 전체 손해율이 커졌지만 사업비율은 전년대비 0.2%포인트 개선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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