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9개월째 공석인 대우건설 신임 사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18일 신임사장 후보자 4명을 상대로 최종면접을 진행한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사추위는 김형 전 삼성물산 부사장, 이석 전 삼성물산 부사장, 양희선 전 두산건설 사장, 현동호 전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장 등 4명에 대해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 

후보자 중 대우건설 출신은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지낸 현동호 전 사장이 유일하다. 

김형 부사장과 이석 부사장은 해외 공사현장에서 경력을 쌓은 해외파로, 양희선 사장과 현동호 사장은 각각 재무와 주택부문 등 국내 부문의 내실의 챙겨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면접 결과를 토대로 사추위는 이르면 이날 임시 이사회에 추천할 후보자 1인을 선발한다.

대우건설은 임시 이사회를 조만간 열고, 내달 임시 주주총회 개최와 사장 선임 안건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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