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분야 서비스 확대를 위해 BC카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서초동 BC카드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왼쪽), 최태웅 SK네트웍스 Mobility부문장(오른쪽). (사진=SK네트웍스)
17일 서초동 BC카드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왼쪽), 최태웅 SK네트웍스 Mobility부문장(오른쪽). (사진=SK네트웍스)

양사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소재 BC카드 본사에서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태웅 SK네트웍스 Mobility부문장,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모바일 주유 애플리케이션인 '자몽'과 자사 직영주유소 멤버십 브랜드인 '해피오토멤버스'를 합쳐 주유·충전·세차·정비·타이어·렌터카·부품·ERS를 아우르는 Most앱을 출시하고 통합 멤버십 '클럽모스트(CLUB Most)를 출시한 바 있다. 

Most 앱은 ▲가격 경쟁력 ▲편리함 ▲안전함이 특징으로,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의 정품, 정량의 기름을 오프라인 주유소 대비 리터당 20~150원 가량 할인(신용카드 추가 청구할인 가능) 받을 수 있다. 또한 OK캐시백 및 모바일 주유쿠폰 등 복잡한 할인 수단이 자동으로 Most 앱에서 구현 돼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할인 외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주유시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은 국내에서 'Most앱'이 유일한데, 사용 빈도가 높은 고객의 경우 1년이면 국내선 편도 항공권도 받을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MOU를 통해 Most의 모든 혜택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Most 서비스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모빌리티 관련 업종에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휴 서비스를 BC카드와 함께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BC카드 인프라를 활용한 Most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SK네트웍스 최태웅 모빌리티 부문장은 "고객들의 모빌리티 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드리기 위해 BC카드와 제휴하게 됐다.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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