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배우 윤태영(44)이 음주운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출연 예정인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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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의 소속사 갤러리나인은 지난 20일 "윤태영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2년만에 복귀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하차하고 자숙하겠다"고 전했다.

윤태영은 지난 13일 오후 8시께 음주운전을 하고 다른 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윤태영의 혈중 알콜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9%로 알려졌다.

'백일의 낭군님' 제작진은 21일 "내부 논의를 통해 윤태영씨 배역을 다른 배우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체 배우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전제작되는 드라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6년 데뷔한 윤태영은 MBC 드라마 '왕초'(1999)에서 '맨발' 역을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고, '동네의 영웅', '야경꾼 일지', '미스터 소크라테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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