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나영 기자] '냉장고'가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혔다.

(사진=특허청 제공)
(사진=특허청 제공)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20일 제53회 발명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 친구들이 뽑은‘세계 10대 발명품’을 발표했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특허청 페이스북 친구 947명이 우리생활과 밀접한 발명품 100가지 중 1인당 3가지씩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냉장고는 전체 유효응답의 11.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페친들은 냉장고에 대해 "살아가면서 제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라며 "냉장고가 없었으면 상한음식을 먹고 식중독으로 많이 고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10대 발명품 2위는 인터넷으로 10.4%가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았다.

10.4%를 얻은 인터넷에 대해서는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며 "희노애락을 책임지는 중요한 발명품"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10대 발명품' 3위는 개인용 컴퓨터, 4위는 세탁기, 5위는 텔레비전이었다.

자동차, 금속활자, 안경, 백신, 가스레인지가 뒤를 이었다.

한편 '발명의 날'은 5월 19일로 발명인의 사기진작과 국민의 발명의식 고취를 위해 195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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