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북미정상화담을 전격 취소했다.
2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이 지금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언젠가 만나길 고대한다"며 "슬프게도 당신의 가장 최근 성명에서 나타난 극도의 분노와 적대감 때문에 지금은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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