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방탄소년단이 정규 3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11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최고 기록을 모두 자체 경신하며, 4주에 걸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8일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발매한 후 같은 달 20일(현지 시간)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앨범 발매 첫 주 만에 미국 두 개의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 1위와 '핫 100' 10위로 동시 진입하며 한국 가수 최초, 최고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앨범 판매량은 첫 주 100만 3,524장에 이어 발매 14일 만에 166만 4,041장 판매량을 기록했다. 가온차트 집계 역사상 가장 높은 월간 앨범 판매량이다.

해외 차트에서도 영국(UK)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8위, 미국과 영국 등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스 '톱 앨범' 차트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 새 앨범 전곡 진입 등 세계적인 스타로서의 위엄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4시간 55분 만에 1천만, 8시간 54분 만에 2천만, 9일 만에 1억 건을 각각 돌파하며 자체 최단 시간 뮤직비디오 조회 수를 경신했다.

국내 컴백과 동시에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국내 음악방송서 1위를 싹쓸이하며 총 12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5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BTS 프럼 파티 - 리뷰 & 프리뷰 -'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또 하반기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북아메리카와 유럽지역 11개 도시에서 '러브 유어셀프' 글로벌 투어를 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