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소속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의 선수들이 현대차동차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고 뛴다.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소속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최고의 전통과 경기력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리그 프리미어 리그 소속 구단인 첼시FC는 영국 런던을 연고로 활동 중이다. 1905년 창단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오는 8월에 시작되는 2018/2019 시즌부터 2021/2022 시즌까지 4년간 선수단 유니폼 소매,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차 로고를 적용하고 홈구장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차량을 전시하는 등 첼시 FC와 함께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시즌 정규 경기에 앞서 오는 7월23일(현지시간) 첼시FC와 호주 프로축구단 '퍼스 글로리 FC' 간 친선경기에서 현대차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은 첼시 선수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ㆍ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현대차는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축구의 매력을 전해왔다"며 "전통과 인기를 겸비한 세계적인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야 말로 현대차 도전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다. 지난 2012년부터 프랑스 프로축구단 '올림피크 리옹'을 후원하는 등 최고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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