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1일 발달장애 청년들의 사회적응과 재능개발을 위한 '눈부신 하루' 사업 기부금 3000만원을 부산 어깨동무 나눔봉사단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상국 부산 어깨동무 나눔 봉사단 단장(좌) 김종서 HUG 일자리창출전략처 처장이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이상국 부산 어깨동무 나눔 봉사단 단장(좌) 김종서 HUG 일자리창출전략처 처장이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눈부신 하루 사업은 뮤지컬 공연과 미술전시회를 개최하는 HUG의 신규 사회공헌사업으로, 발달장애 청년들의 예술적 잠재능력을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통해 이끌어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부산 장애인 직업훈련센터원생 24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수업을 통해 연가·노래·공예를 가르친다. 극단 '동녘'이 참여해 발달장애 청년들과 창작뮤지컬 '빨래'를 공연한다. 뮤지컬 공연과 전시회는 오는 12월18일 부산문화회관 중강당에서 선보인다. 

김종서 HUG 일자리창출전략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 장애인들에게 재능개발 기회를 제공해 사회에 적응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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