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1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투표는 지난 8~9일 진행된 사전 투표와 달리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다. 또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가져가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미리 배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로 찾을 수 있다. 

투표에서는 최대 8장의 투표용지를 2차례에 나눠 받는다. 1차에선 교육감선거, 시·도지사선거, 구·시·군의장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해당 선거구민에 한함)의 투표용지를, 2차는 지역구시·도의원선거, 지역구구·시·군의원선거, 비례대표시·도의원선거, 비례대표구·시·군의원선거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개표 상황은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지역 당선자 윤곽은 오후 10시30분께면 드러날 전망이다.

주의할 점은 선거일에는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기표소 안에서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기표 전 또는 기표 후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행위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다만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기호를 표시한 투표인증샷을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지난해부터 가능해졌다.

한편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1회 68.4% ▲2회 52.7% ▲3회 48.8% ▲4회 51.6% ▲5회 54.5% ▲6회 56.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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