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체 투표율이 오후1시 현재 43.5%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38.8%)보다 4.7%p 높은 수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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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지방선거 투표는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1856만4764명이 참여했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전라도로 이미 유권자 절반 이상이 투표했다. 전라남도 투표율은 55.9%, 전라북도는 51.4%가 투표했다. 이어 제주(50.5%), 경북(49.5%), 강원(49.1%), 경남(48.8%), 세종(45.6%), 울산(44.9%), 충북(44.8%), 광주(44.1%) 충남(43.8%) 순으로 집계됐다.

인천은 투표율 39.0%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은 각 41.3%, 40.3%로 평균 투표율을 밑돌았다. 대전은 42.5%, 부산은 41.0%, 대구는 40.2%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당락의 윤곽은 이르면 밤 10시30분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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