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KBS가 지상파 선거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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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 2018년 지방선거 투표가 마감되면서 시작한 지상파·종편·케이블 개표 방송 경쟁에서 1위는 KBS1 TV '2018 지방선거 선택 대한민국 우리의 미래 2부'가 차지했다. 전국(3,200가구·9천명) 시청률 7.6%를 기록했다   

2, 3위는 SBS TV가 차지했다. '2018 국민의 선택 5부'(6.9%), '2018 국민의 선택 4부'(6.6%) 순이다.

MBC는 '선택 2018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개표 방송 2부'(6.2%)가 4위에 올랐다. 5위는 '2018 지방선거 선택 대한민국 우리의 미래 3부'였다. 

가장 시청률이 높은 '2018 지방선거 선택 대한민국 우리의 미래 2부'를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제주가 12.4%를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광주가 12.3%로 뒤를 이었다.

성·연령별로는 60대 이상 남성이 8%, 여성이 9%로 이번 지방선거 개표 방송을 가장 관심 있게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평균은 10대와 20대 0.8%, 30대 1.9%, 40대 2.4%, 50대 4.1% 60대 8.6% 등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개표 방송 시청률도 높았다. 성별 평균은 남성 약 2.97%, 여성 약 3,27%로 여성이 더 많이 봤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중에는 JTBC의 'JTBC 뉴스룸 2부'이 시청률 4.1%로 1위, MBN '선택 2018'이 2.9%로 2위다.

케이블 방송에서는 YTN '민심 2018 지방선거 개표방송' 1부가 1.4%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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