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평택시 영신 도시개발사업구역 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지제역’ 아파트를 7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데다 전 가구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힐스테이트 지제역’ 아파트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지제역’ 아파트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지하 1층 ~ 지상 24~27층 총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519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 42가구, 74㎡ 77가구, 84㎡ 116가구 등 2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SRT를 타면 강남까지는 20분 정도 거리다.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 1번국도, 45번국도 등 주변 도로도 잘 발달돼 있고, 지난해부터는 간선급행버스가 개통했다. 지난 6월에는 평택 지제역~강남간 광역급행버스도 개통해 운영중이다. 

주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차량으로 2~3분 거리에 단일 공정라인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 고덕산업단지 반도체 공장이 작년부터 본격 가동 했으며, 인근 LG전자도 60조 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증설 중이다. 

걸어서 5분 거리에는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있으며, 평택성모병원도 가깝다. 2019년에는 대규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가칭)’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경제는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단지 바로 앞에는 지제1초교 및 고등학교가 예정부지가 있으며 주변으로 9곳의 초·중·고교가 있다. 2021년에는 브레인시티 내 성균관대 사이언파크도 개교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주거·교통·유통·호텔 등을 모두 아우르는 지제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라며 “향후 개발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되어 생활인프라가 갖춰질 경우 힐스테이트 지제역이 개발사업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에서 청약 통장 가입 뒤 1년이면 가구주,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계약 후 6개월(민간택지 기준)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지제역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93-3 일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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