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면서 개최지인 싱가포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책읽는 고양이 제공)
(사진=책읽는 고양이 제공)

싱가포르의 문화와 저력을 살펴볼 수 있는 신간 '싱가포르 유리벽 안에서 행복한 나라'가 출간됐다.

이 책은 청결과 안전으로 대변되는 싱가포르에서부터 더위와 다민족, 통제로 대변되는 유리벽 밖의 싱가포르에 이르기까지 이곳의 명암을 다뤘다.

이와 동시에 척박한 적도의 나라를 부와 투명성으로 대표되는 세련된 도시국가로 변모시킨 싱가포르의 저력과 민족, 문화, 종교가 다른 다민족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싱가포르의 역사와 정책 등이 자세히 담겨 있어 인문 사회학을 공부하는 독자들에게 유익하다.

판문점과 평양, 워싱턴 등 쟁쟁한 도시들을 누르고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을 만큼 발전한 싱가포르의 진면모가 무엇인지 궁금한 독자는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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