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제주항공이 초특가 항공권 정기 할인 행사인 '찜 항공권' 예매를 다음달 2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연 2회 실시되는 이번 찜 항공권 예매는 다음달 2일 오후 5시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대상 노선은 6개 국내선과 32개 국제선이다.

지난 1월 행사와 달리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제주항공을 자주 탑승하는 이용자에 우선 혜택이 주어진다. VIP와 골드 회원은 프로모션 행사 시작 당일인 2일 오후 5시부터 모든 노선에 대해 예매가 가능하다.  

VIP와 골드 회원을 제외한 모든 회원은 해외발, 지방발, 김포발 국내·국제선, 인천발 국제선 등 출발 도시마다 상이한 프로모션 일정에 맞춰 예매를 진행해야 한다.

2일 오후 5시부터는 해외발 모든 노선, 3일 오후 5시부터는 지방공항 출발 노선, 4일 오후 5시부터는 김포발 국내선과 국제선, 5일 오후 5시부터는 인천발 국제선 예매를 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탑승일 기준 오는 10월18일부터 2019년 3월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에서만 예매가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모바일은 물론 PC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 최저운임료는 ▲국내선 1만3500원부터 ▲일본 4만5100원~5만3400원 ▲대만 5만5400원~5만8700원 ▲홍콩·마카오 5만8700원 ▲태국 6만9000원~7만4000원 ▲베트남 7만원~7만22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7만9100원 ▲괌·사이판은 8만2600원~9만3800원 등이다.

유의사항은 찜 항공권은 무료 수하물 없이 비행기 안으로 1개의 휴대품(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만 들고 갈 수 있다는 점이다. 수하물 위탁이 필요하면 예매 후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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