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북 봉화서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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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북 봉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 국도 31호선 고선터널 앞에서 태백 방면으로 운행하던 화물차에 지름 20cm 크기의 돌덩이가 날아들었다.

해당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A씨가 유리창을 깨고 들어온 낙석에 가슴을 크게 맞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로 도로변 산에서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지나치면서 경북지방에는 최대 200mm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쁘라삐룬은 오는 3일 오전 9시께 서귀포 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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