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배우 하지원이 국가정보원 요원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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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드라마 '프로메테우스' 제작사 측은 "배우 하지원이 극 중 여주인공인 국정원 대북 2팀장 채은서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채은서는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하지원만을 생각하고 만들어진 캐릭터로 그녀의 이미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메테우스'는 북핵과 장거리 미사일 실체를 알고 있는 북한 과학자들이 제3국에서 실종돼 각각의 이해관계를 가진 각국 첩보원과 대한민국 국정원 요원이 이를 추적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사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가 가동되는 현 국제 정세를 기반으로 비핵화 과정에서 해외로 파견된 북핵 관련 핵심 과학자들이 송환 도중 사라졌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한편 '프로메테우스'는 올해 말 방송하며, 편성할 방송사는 미정이다. 제작사는 하지원을 시작으로 배우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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