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LG유플러스는 인천혜광학교 시각장애인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나눔 경매∙바자회 행사인 ‘희망을 보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희망을 보다 행사의 바자회 현장 모습. (사진=LG유플러스)
희망을 보다 행사의 바자회 현장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전국에 재직중인 LG유플러스 임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희망을 보다' 행사는, 임직원 애장품과 LG유플러스 광고모델들이 착용했던 광고 의상 및 소품을 온라인 경매와 오프라인 바자회를 통해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하트-하트재단과 맹학교 도서관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인쇄물의 글자를 확대하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 출력장치로, 평소 책을 통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이 학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번 행사의 온라인 경매는 지난 달 1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바자회는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열렸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 진행을 위해 평소 아끼던 사인CD나 야구팬을 위한 점퍼, 한정판 와인, 유아용품 등 다양한 애장품을 아낌없이 기증했다.

오프라인 바자회에서는 발달장애인 43명이 근무하는 일터로 반려동물의 수제간식을 판매하고 있는 가나안근로복지관처럼 공익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들이 임직원들에게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박지영 LG유플러스 즐거운직장팀장은 "시각장애인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나눔 경매와 바자회는 임직원들로부터 높은 참여율과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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