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대해 생각"...이엘리야, '미스 함무라비' 종영 소감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배우 이엘리야가 '미스 함무라비' 종영 소감을 전했다.

17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JTBC '미스 함무라비'에 출연한 이엘리야의 친필 종영 소감과 함께 대본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스 함무라비'의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미소 짓는 이엘리야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엘리야는 종영 소감을 손글씨로 작성하는 등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보였다.

그는 "이 작품으로 자신과 이웃, 사회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고 생각하며 질문해 볼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살아가면서 직면하게 되는 어떤 문제들에 대한 답을 명확히 알 수 없고 규정짓기 어렵다"며 "각자의 답이 다르기에 우리 모두 불완전하고 불안하며 때론 이기적이고 이타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엘리야는 "하지만 결국 사람이 따듯해지는 선의를 향한 용기와 발걸음을 함께 걸었으면 좋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엘리야는 '미스 함무라비'에서 날카로우면서도 인간적이고 따듯한 면모를 지닌 속기 실무관 이도연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