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안신혜 기자] 현대홈쇼핑이 오는 21일(토) 새벽 1시 10분부터 60분 동안 뮤지컬 '오! 캐롤'의 예매권을 방송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뮤지컬 '오! 캐롤'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100여 곡의 히트곡을 보유한 ‘닐 세다카’의 대표 히트곡인 ‘오 캐롤’, ’유 민 에브리씽 투미’, ‘원웨이 티켓’, ’스튜피드 큐피드’ 등 27개 곡을 활용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기존의 대중음악을 활용한 뮤지컬)’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예매권은 VIP석과 R석, 무대 바로 앞 '오케스트라 피트석'인 OP석이다. OP석은 공연 당 30석 밖에 되지 않는다. 3종류 좌석 모두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VIP석 6만5000원, R석 5만5000원, OP석 6만원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방송을 통해 판매되는 예매권은 26일 1차 티켓 예매 오픈 전날인 25일에 현대홈쇼핑 주문 소비자를 위한 선예매로, 가장 먼저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8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 공연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방송에서는 '오! 캐롤'의 메인 캐스팅 배우 박해미와 뮤지컬 배우 정상윤, 박한근이 직접 출연해 '닐 세다카'의 유명 곡인 '원웨이 티켓'은 물론 '오! 캐롤' 등을 앙상블과 함께 뮤지컬 무대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방송 중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주문 건당 정품 프로그램 북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쇼미디어그룹에서 진행하는 VIP석 공연 예매권(1인 2매)과 공연 배우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 액자를 증정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지난 뮤지컬 ‘시카고’ 예매권 방송은 동시간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에 ‘오! 캐롤’ 뮤지컬 방송을 준비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와 재미있는 포맷의 방송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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