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제주항공이 오사카 노선을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제주항공은 청주~오사카~괌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의 오사카 노선은 인천, 김포, 김해, 무안에 이어 총 5개로 늘었다. 이는 국적항공사 8곳 가운데 오사카를 잇는 가장 많은 노선 수다. 제주항공의 오사카행 주간 운항 횟수는 주 70회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이 운항한다.

오사카~괌 노선에도 취항했다. 제5자유(우리나라를 출발해서 A국가에서 여객과 화물을 싣고 B국가로 갈 수 있는 권리) 운수권을 활용한 것이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청주~오사카 노선을 오사카~괌 노선으로 연결해 청주~오사카~괌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청주~오사카 노선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해 8시40분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저녁 7시20분에 오사카에서 출발해 밤 9시에 청주에 도착한다.  

청주에서 오사카에 도착한 항공편은 다시 오전 10시10분 오사카를 출발해 괌에는 오후 2시40분 도착한다. 이후 괌에서는 오후 3시40분 출발해 오사카에 오후 6시20분 도착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청주~오사카 노선 취항으로 대전과 충청권, 경기 남부지역 여행자의 오사카 여행 선택권이 크게 넓어지게 됐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노선에 대한 지방발 신규취항과 운항횟수를 늘려 지방공항 활성화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