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에 '썰전' 측이 녹화 취소 및 본방송 휴방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JTBC '썰전' 공식 홈페이지)
(사진= JTBC '썰전' 공식 홈페이지)

23일 JTBC '썰전' 측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 모두 노 원내대표의 비보를 전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지난 5일부터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의 후임으로 진보 논객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썰전' 측은 노 원내대표 사망 소식에 이날 예정했던 녹화를 취소할 방침이다. 오는 26일 본방도 휴방한다.

방송 재개 시점에 대해 '썰전' 측은 "향후 구체적인 사항은 정리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39분 노 원내대표은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노 원내대표는 드루킹에게 5천만 원 상당의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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