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안신혜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휴가철을 맞아 행담도휴게소 내 여름철 특선 메뉴를 출시하고 여름철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행담휴게소는 매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TOP3에 오르는 휴게소로, 일 평균 방문 차량의 수는 약 1만 대, 연간 방문객의 수만 약 1100만 명이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휴가철인 8월은 하루 방문 차량이 약 2만 대에 달하기 때문에 푸드코트를 비롯한 식음시설의 일 매출이 평소 대비 최대 6배 이상 증가한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휴게소 중 유일하게 섬에 위치한 행담도휴게소에서 휴가철을 맞아 여름 계절메뉴를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여름철 더위 잡는 계절 메뉴인 ‘얼음골 물냉면’은 행담도휴게소의 푸드코트에서만 판매되는 메뉴다. ‘얼음골 비빔냉면’, ‘얼음골 냉모밀’도 올 여름 처음 출시됐으며, 무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 간식으로 자리잡은 ‘소떡소떡’ 역시 행담도휴게소의 스낵 코너에서 판매된다.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직후 하루에만 1400개 이상 팔리는 등 이전 판매량 대비 7배 가량 증가했다.

자율배식 식당인 ‘그린테리아 행담도점(하행선)’에서는 매일 오전 당일 공급받은 식재료로 조리한 40여 종류의 메뉴가 판매된다. 밥, 국 등의 기본 메뉴에다 좋아하는 반찬을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가격대로 자신만의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CJ프레시웨이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식품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드코트 시설의 음식점 HACCP 인증은 물론 자율배식 식당 내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자재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였으며, 정기 점검을 통해 식품 조리원의 위생수칙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컨세션사업팀 관계자는 “일 년 중 가장 방문객이 많이 찾는 피서철을 맞아 휴가지로 향하는 길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먹거리 준비는 물론, 식품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담도휴게소가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담도휴게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뜨거운 아스팔트 열기를 식힐 수 있도록 살수차량을 투입하는 등 방문객 편의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만 원 이상 푸드코트를 이용한 방문객에게는 물놀이용 비치볼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피서철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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