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한국의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10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장학금 규모는 4억 3000여만원이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베트남, 라오스, 페루, 타지키스탄, 조지아를 비롯한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33개국 출신으로 국내 대학에 재학중이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2010년부터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부영그룹측은 "지난 2010년부터 이번 학기까지 외국인 유학생 1423명에게  장학금 55여억원을 전달했다"며 "베트남 264명, 태국 181명, 라오스 156명, 가나 34명, 네팔 15명 등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