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5일 중국 관광객 확대 방안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최고 경영자와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호텔신라 제공)
(사진=호텔신라 제공)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은 상하이·베이징·광저우·선전·홍콩 등 중국 내 17개 중심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호텔·항공권·여행상품·비즈니스 투어·레스토랑 예약·여행 정보 등 종합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씨트립 본사에서 열린 이날 회동에는 량찌엔장(梁建章) 씨트립 창립자, 쑨제(孙洁) 씨트립 최고경영자(CEO)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참석했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 2015년 메르스로 침체된 중국 관광객의 방한 활성화를 위해 씨트립을 공식 방문한 바 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5년부터 씨트립과 제휴를 맺고 씨트립 홈페이지의 ‘글로벌 쇼핑’ 코너에 지역별 신라면세점과 매장 방문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씨트립 고객이 신라면세점 서울점, 제주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점, 인천국제공항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을 방문하면 선불카드, 사은품,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유니언페이, 알리페이 등 중국 주요 결제 업체와 초상은행, 교통은행 등 중국 주요 은행과 연간 제휴를 맺고 제휴사 고객 대상으로 할인혜택, 선불카드 증정 혜택 등을 상시로 제공하는 등 중국 고객 대상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이 아시아 3대 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면세점 운영자로 자리 잡고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과 협력을 확대하는 등 중국 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