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배우 정유미가 베스트셀러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영화화한 작품에 출연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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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봄바람영화사 측은 정유미가 '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82년생 김지영'은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30대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책으로 지난 2016년 발간돼 현재까지 100만 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여성들의 높은 공감대를 얻고, 시대정신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끊임없는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출은 영화 '자유연기'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각종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신인 감독 김도영이 맡는다.

정유미와 김도영이 합심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2019년 상반기에 개봉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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