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보령제약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연구개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가동을 앞둔 예산 新생산단지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책임경영제를 강화했다. 

보령제약 안재현 신임 경영대표(왼쪽)와 이삼수 신임 연구·생산부문대표. (사진=보령제약)
보령제약 안재현 신임 경영대표(왼쪽)와 이삼수 신임 연구·생산부문대표. (사진=보령제약)

보령제약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대표에 안재현 현 보령제약 사내이사를. 연구·생산부문대표에 이삼수 현 보령제약 생산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재현 신임 경영대표(57)은 숭실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1978년 제일모직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2012년 보령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전량기획실장을 거쳐 현재 보령제약 사내이사 겸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삼수 연구·생활부문 신임대표(57)는 서울대 제약학과와 서울대 약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LG화학 연구소 및 생산·품질팀장, CJ제약 U cGMP 건설팀장, 셀트리온 제약 진천·오창공장장(부사장) 등을 거쳐, 2013년 보령제약에 입사해 생산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경영과 연구·생산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며 내년 및 중∙장기 경영계획수립 시기에 맞춰 9월에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동을 앞둔 예산 신생산단지는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건축면적 2만8558㎡규모로 지난달 준공허가를 받았으며, 의약품생산허가 등을 거쳐 내년 5월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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