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안신혜 기자] KEB하나은행이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의 출전선수 윤곽이 드러났다고 19일 밝혔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LPGA LPGA투어 상금랭킹 상위 59명과 KLPGA 상금랭킹 상위 12명, 조직위 추천선수 7명으로 구성된다.

총 78명의 출전 선수 중 각 투어 별 출전 선수는 지난 16일 끝난 에비앙 마스터스와 올포유 챔피언십의 결과에 따라 정해졌다.

현재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선수로는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이다. 박성현은 지난 2015년과 2017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올해는 우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아리야 주타누간과의 롤렉스 랭킹 1위 경쟁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선수로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이민지, 지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세영, 신인왕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고진영과 조지아 홀 등이 있다.

또 지난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안젤라 스탠포드, 리디아 고, 김효주, 양희영 등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강호들의 플레이도 골프팬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올해는 아시아 선수들의 활약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대한민국이 원톱으로 여자골프계를 점령했다면, 이제는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대만과 중국, 태국, 전통의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로 점점 세가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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