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유엔총회 무대에 선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일 연합뉴스는 유엔 소식통을 인용해 방탄소년단이 오는 24일 낮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리는 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20대를 위한 투자와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방탄소년단은 3분가량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주 제73차 유엔총회가 개막하면 본부에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는 물론 각국 정상들도 모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유니세프와 손잡고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이번 연설에 관련 내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6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굿모닝 아메리카'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라이브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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